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앞으로 재정 운영 현황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회장은 21일 "새 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를 오는 6월초 개설하고 이곳에 한인회 회계 상황을 올리겠다"며 이는 "한인회가 재정 운영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인 단체가 웹사이트에서 회계 장부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김 회장은 "한인회 활동 뿐 아니라 회관 수입과 사무국의 회계 운영 상황을 한인들에게 정확히 알림으로써 깨끗한 한인회 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회장은 21일 영빈관에서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한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자원(불교담당) 부회장과 사원연합회장인 휘광스님을 비롯 서천, 묘지, 정범, 하림, 성안 스님 등이 참석했다.
불교계 지도자들은 "한인회장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다"며 "한인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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