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과도 1,000만달러 계약 예정
정부조달 설명회에는 보훈처와 300만달러 물품공급을 맺고 록히드 마틴사와도 연간 1,000만달러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인 보안장비업체 웹게이트사의 정원수 사장(사진)도 참석했다.
-어떻게 조달시장을 공략했나?
조달 시장진입이 쉽지 않았다. 서류 작성도 만만찮고 공부를 많이해야 한다. LA 무역관의 조사담당 차장으로 98년부터 2년간 근무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 납품하는 회사로부터 신용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록히드 마틴사는 연방정부에 엄청난 물량의 보안장비를 조달하고 있으며 웹게이트에서 제작한 보안용품이 이 회사를 통해 정부에 공급된다. 가격은 600달러-3만달러로 천차만별이다.
-정부시장외에 웹게이트 제품의 공급선은?
주로 딜러를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어느 회사로 공급되는지 모를 때가 많다. CBS 방송국, 유니버셜 스튜디오등 생각지도 않은 민간기업에서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
-향후 계획은?
중남미에 비지너리(visionary)라는 통신 회사의 지분을 30%정도 소유하고 있으며 브라질등 중남미 국가에 원격등 보안장비카메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투자의 형식으로 지분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웹게이트는 어떤 회사인가?
본사는 서울에 있고 미 현지법인이 패사디나에 있다. 스파이위성등 군수품, 웹카메라, DVR, 웹연결 통신장비등 20여개의 보안 및 통신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2년전 문을 열었으며 서울과 현지법인의 연간 총매출액은 600만달러. 주로 록히드 마틴, Ja-Jones(군기지유지보수회사)등에 납품을 통한 정부조달사업을 하고 있다. (626)351-6500, www.webgateinc.com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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