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현대예술협회 창립 6주년 기념 사진전이 6월2일부터 30일까지 맨하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내 플릿 뱅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회원 작가 지원을 목적으로 최근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후 첫 번째 여는 사진전이다.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는 최근 서양 미술분과(위원장 박경희), 동양 미술분과(위원
장 박현숙), 비디오 분과(위원장 천나영), 무용분과(위원장 이송희), 기독 미술분과(위원장 유경옥), 미술문예분과(위원장 김민정), 사진 미술분과(위원장 송인갑)위원회를 조직, 회원작가들이 참여하는 9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재즈 아담스, 이법철, 박건준씨 등 전문 사진작가들을 비롯 송인갑, 최재원, 이명희, 김금자, 제니 길, 최대식씨 등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자연과 도심, 사회적 이슈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사진작품을 소개한다.
아담스씨는 곤충과 꽃을 담은 사진을, 이법철씨는 ‘수천 개의 얼굴’을 담아낸 사진 설치작을, 박건준씨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한 생선을 통해 이민자들의 애환을 표현한 작품 ‘아메리칸 드림’을 전시한다.
김금자씨는 안개 낀 다리의 환상적 분위기를 포착한 사진을, 제니 길씨는 해바라기 위에 앉은 다람쥐를 포착한 사진을, 최재원씨는 ‘미 제국주의를 중지하라’는 정치적 이슈의 작품을 각각 보여준다.
중견 믹스미디어 작가인 최대식씨는 이번 사진전에서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6월3일 오후 7∼9시.
장소: 350 5th Ave., 34th Street.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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