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는 27일 오후 3시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사진) 목사를 선출했다.
방지각 목사는 인사를 통해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를 위해 주어진 기간 동안 열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는 정기총회가 있기 전인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개회예배를 가졌고 이어 이상현(프린스턴신학대학원 석좌교수) 박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21세기를 향한 미주 한인사회와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 또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는 정인찬(미주통일선교대학 학장,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목사를 초청해 27일과 28일 저녁 8시30분 대뉴욕지역전도대회를 개최했다.
전도대회 첫날 저녁예배는 황경일 목사의 사회, 김영식 목사의 환영사, 정순원 목사의 기도, 정인찬 목사의 설교, 황일봉 장로의 헌금기도, 장석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저녁예배는 전영현 목사의 사회, 조인목 목사의 기도, 정인찬 목사의 설교, 오택영 장로의 헌금기도, 김월조 목사의 축도 등으로 계속됐다.
정인찬 목사는 첫 날, 사도행전 22장 6-13절을 인용 ‘다시 시작케 하시는 주님’, 둘째 날 누가복음 19장28-36절을 인용 ‘주께서 쓰겠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미주 안에 사는 한인들은 이민의 삶이 어렵고 고달퍼도 다시 시작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의 힘으로 항상 새롭게 태어나 귀히 쓰임 받는 주의 종들이 되자"며 "늘 신앙 안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로 이민의 삶을 승리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