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업체. 지상사 참여 ‘뉴욕한인 정부조달협의체’ 내달 발족
미국정부 조달시장 개척을 위한 한인 동포기업과 지상사들 간의 협의체 ‘뉴욕한인정부조달협의체’(NY Korea Minority Business Enterprise·가칭)가 내달 정식 발족된다.
KOTRA 뉴욕무역관의 주선으로 결성되는 뉴욕한인정부조달 협의체는 6월26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정부조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창립식에서는 회장 선출 및 집행부 임원을 선임하는 것을 비롯 협의체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식품, 건설, 반도체, IT, 기계 부품,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동포업체와 지상사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앞으로 연방 및 주정부, 시정부, 유엔 등에 벤더 업체로 등록한 후 회원사들의 조달 수주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조달시장 동향 및 입찰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회원사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지원과 정부조달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 정부조달 구매단을 초청, 조달시장에 관심 있는 동포업체를 대상으로 한 상담회도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KOTRA 뉴욕무역관의 이정훈 과장은 "협의체가 구성되면 동포 업체와 지상사들의 정부조달 시장 진출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협의체는 뉴욕이외에도 LA, 시카고, 워싱턴, 캐나다 등지에서도 설립됐거나 진행 중으로 정부조달시장 진출 관심 업체간의 교류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정부조달 시장은 연간 3,0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정부조달 시장으로 최근 들어 동포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의:212-826-0900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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