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C.에서 28일 열린 제76회 내셔널 스펠링 비(National Spelling Bee) 경연대회에서 뉴저지주 대표로 출전한 한인 에스더 허(12)양이 1차 관문은 통과했으나 2차 필기시험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허양은 이날 1차 구두시험에서 `DITOKOUS’라는 단어는 맞췄으나 25문항을 풀어야 하는 2차전에서는 떨어졌다. 허양은 뉴저지주 벌링턴 카운티 토마스 합킨스 중학 7학년생으로 학교 영재 프로그램에서 교육받고 있는 재원.
전국 각지의 지역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총 251명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행사에는 허양 외에도 캘리포니아주의 케네스 조, 폴 유, 일리노이즈주의 조수아 리, 클레어 김 양 등 4명의 한인학생이 1차전을 통과했으나 펜실베니아주 대표 크리스틴 김양은 1차전에서 탈락했고 클레어 김양을 제외한 나머지 한인학생들은 모두 2차전에서 탈락됐다. 클레어 김양은 29일 3, 4차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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