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유도 동우회(회장 지귀준) 2003년도 정기총회가 30일부터 6월1일까지 뉴욕 브루클린 975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이석찬 뉴욕 유도협회 회장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귀준 회장은 "세계 한인 유도 동우회는 유도인 이거나 유도를 좋아하는 분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단체로 친목과 함께 각종 국제대회를 적극 지원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총회에 많은 유도인들이 참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총회는 건강세미나와 유도기술, 현황 세미나, 총회, 골프대회, 뉴욕관광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36년간 독일 유도국가대표 감독을 역임, 독일 체육계에 우뚝 선 한호산 명예감독을 비롯 지난 84년 LA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하형주 교수(동아대)등 국내외 유도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세계 한인 유도 동우회는 세계 각 국에 흩어져있는 모든 유도인들과 유도를 애호하는 사람들의 친목과 단결을 위해 11년 전 발족된 비영리 단체로 대한유도연맹과 국제유도연맹, 범 미주 유도연맹, 미국 유도연맹, 재미 체육회 등과 밀접한 교류를 갖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한호산 전 독일 대표팀 총감독은 "유도발전과 유도인 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한 세계 한인 유도 동우회가 본국에도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바라며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에 참석하는 우리선수들을 돕고 불우한 선수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917-916-17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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