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 ‘품행제로’ 포함 100여편 상영
올해로 26회를 맞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AAIFF)가 6월20∼29일 한국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품행제로’를 포함 100여편의 아시안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맨하탄 아시아 소사이어티 뮤지엄 극장에서 펼쳐진다.
아시안 시네비전이 개최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는 아카데미상 후보작이었던 인도 영화 ‘어 펙 온 더 치크’(A Peck on the Cheek)를 개막작으로 열흘 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 출품작과 미국내 아시안 감독들이 만든 영화를 보여준다.
시인 출신 유 하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결혼한 뒤에도 결혼 전 사귀던 남자와 관계를 지속하는 자유분방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엄정화, 감우성 주연)와 로맨스 코미디 영화인 조근식 감독의 ‘품행제로’(류승범, 임은경, 공효진 주연)는 ‘한국 영화의 밤’인 6월27일 각각 오후 7시와 오후 9시15분 상영된다.이밖에도 그레그 박과 이준엽, 헬렌 조, 윤태곤씨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
한편 주최측은 영화제 동안 ‘결혼은 미친 짓이다’(28일 오후 5시20분)와 ‘품행제로’(29일 오후 9시15분)를 비롯 출품작들 중 일부를 플러싱 타운홀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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