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참석한 200여 한인 상공인들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제4차 세계 한인상공인대표자대회 본 행사를 열고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이들은 각종 세미나와 모임을 통해 조국 경제 발전의 근간으로서 한상 공동체의 위상과 역할을 확인했다.개회식에서 이전구 대회장은 "전세계 151개국에 퍼져 있는 한인상공인들이 외국에서 쌓은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한다면 한민족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며 "굳건한 한상공동체 운영으로 흩어져 있는 한인 상공인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창빈 미주한인상공인단체총연합회장도 "급변하는 세계무대에서 동포 상공인들의 역할은 조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600만 동포와 7,000만 민족이 하나되는 21세기 한민족공동체의 역군으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본 행사에는 무디사의 토마스 번 부사장의 ‘세계 속의 한국경제’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경제와 한민족 네트워크에 대한 잠재력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열렸다. 모두 3개 세션으로 펼쳐진 세미나에서는 ‘미국정부 조달시장 관계’, ‘한국경제전망과 투자환경’, ‘한국과 타민족간 문화조화’ 등을 살펴봤다.
이밖에 대회 참가자들은 31일 맨하탄 타운홀에서 열린 미주이민100주년 및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한 한국인간문화재공연을 관람했으며 1일에는 맨하탄 승선만찬을 가지며 한상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일 골프대회와 리딩 CEO포럼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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