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무씨가 지휘하는 우륵 챔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박선영·정상미(바이얼린), 정유미(플룻), 지나 최(바이얼린), 오주은(첼로)씨 등 4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출연,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연주곡은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메르카단테의 플룻 협주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선영씨는 지난해 뉴욕을 비롯 시카고, 캔자스시티,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등에서 미주 순회 연주를 갖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온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정상미씨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해왔고 미국의 아스펜 페스티벌과 오스트리아 찰츠부르그 페스티벌 등 유명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다.
바이얼리니스트 지나 최씨는 매네스 챔버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1등을 포함 다수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고 현재 우륵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뉴저지 유스 스트링 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를 거쳐 전문 연주자 과정중인 첼리스트 오주은씨는 호머 울리치 콩쿠르 2등을 차지했고 풀룻주자 정유미씨는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 러시안 심포니와 호주 퀸랜드 심포니 등 여러 오케스트라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장소: 129 West 67th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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