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재단-한국교육원, 동부등 4개지역
7월12일부터 8주간 인랜드교회서 수업

여름방학을 맞아 SAT II 한국어시험 준비반 강좌가 LA 동부지역에도 개설된다.
SAT II 한국어진흥재단과 LA 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SAT II 한국어시험 준비반 강좌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밸리 그리고 동부 등 4개 지역에 개설되며 동부지역 강좌는 오는 7월12일~8월3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포모나에 있는 인랜드 교회(1101 N. Glen Ave., Pomona, 담임목사 최병수)에 개설된다.

SAT II 한국어진흥재단에서 장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부 한인회 정영길 부회장은 “당초 여름방학 한국어시험 준비반이 LA와 OC, 밸리지역 등에만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10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LA 동부와 인랜드 한인사회를 위해서 별도의 교실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동부지역에도 개설되게 됐다”며 장소는 삼성장로교회, 나성한미교회 등 여러 곳을 물색하다가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지역에서도 비교적 가깝다는 점을 고려해 포모나의 인랜드교회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은애 슈래키 박사, 라시에라 대학 구은희 박사, 다이아몬드바 고교 로버트 황 교사, 세리토스고교 박복희 교사, 가고교 임태혁 교사, 클리블랜드 고교 김희정 교사, 웨스트고교 캐슬린 리 교사, 어바인 고교 박지영 교사, 그라나다힐스 고교 수전 김 교사 등 한글교육 전문가들이 맡는다.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며 강사료등 비용은 SAT II 한국어진흥재단에서 전담하고 학생들은 교재비 20달러, 운영비 1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전화문의 및 등록은 (213)380-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