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3년전 7.7분서 10분 초과
매년 1분씩 늦어져
경관부족 타령만
벨리지역 가장 늦어
긴급 신고를 받고 LAPD가 현장에 출동하는 시간은 평균 10분대로 3년전인 2000년 당시 7.7분보다 오히려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년전보다 전체 경찰력 규모는 오히려 커졌는데도 늦장 출동은 더욱 더 심해졌다는 이 내용은 시의회가 그동안의 통계자료를 입수, 분석하여 경찰인력을 일주일에 12시간씩 3번씩 근무하도록 재조정한 LAPD 부서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데니스 자인 시의원은 30일 “촉각을 다투는 사건현장에 경찰 긴급 출동이 10분이 넘어서야 이뤄진다는 사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제임스 한 LA시장의 요청에 따라 LAPD가 재조정했던 경찰력 업무 스케줄의 실효성에 의문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LA 시전체의 평균 경찰 출동 시간은 2000년보다 30%가 증가한 10.5분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약 7.7분이면 경찰이 출동했고 2001년에는 8.6분, 또 2002년에는 출동 시간이 9.6분으로 늘어난데 이어 1년후에는 다시 10.5분으로 늘어난 것이다.
또 LA시중에서도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경찰출동 시간은 평균 11.2분으로 LA시 전체 평균보다 1% 포인트가량 더 늦는 것으로 집계됐다. 샌퍼난도 밸리 경우는 2001년에는 9.8분이었다가 올해 신고후 경찰 대기시간은 11.2분으로 크게 길어졌다.
그러나 LA시 인근 도시-버뱅크, 시미밸리, 샌퍼난도등의 경찰출동시간은 3.5분으로 평균 6분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시의회나 관계자들은 매년 1분씩 경찰출동 시간이 늦어진 통계를 근거로 앞으로 5년이면 15분이 넘고 10년후에는 20분이 넘게 될 것이라며 시장과 LAPD 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