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자에 오피니언 난에 실린 ‘잘못된 동족애’라는 글을 읽고 몇 마디 하고자 한다. 이 글은 6월 21일자에 한반도 전쟁을 염려하는 인류애적인 글에 대한 반박이다. 6월 21일자에 글쓴이가 바로 된 사람이라 생각한다.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전쟁은 피해야 한다. 북한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핵 개발하는 것은 주변국가들에게 위협을 주고 많은 아사자를 낳고 있어서 나쁘다. 그러나 무력으로 위협해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기보다는 스스로 체제에 한계를 느끼고 물러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북한 정권은 그들이 행한 악행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다.
지금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사형제도가 없어졌다 한다. 죄가 잘못된 것이지 인간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 유럽이야말로 깬 나라다. 사람이 아무리 중죄를 지어도 인간은 인간을 사형할 권리는 없다.
북한이나 미국 모두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런 세계적 물결이 북한으로 유입될 때 자연스럽게 그들 체제가 무너지리라 본다.
김보경/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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