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이정은 기자> "국군 아저씨들이 얼마나 힘들게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뿌리교육재단(KAYAC, 회장 이정화) 제4차 모국방문단 40명을 포함, 재외동포재단의 `200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116명 청소년들은 30일(한국시간) 육군 번개부대에 입소해 1박2일간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입소식에 앞서 사복에서 군복으로 갈아입은 남녀 청소년들은 "평생 입어볼 기회가 없을 것같던 군복을 직접 입고 훈련해보니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어서 빨리 남북통일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또한 군인의 기본자세를 갖추기 위한 제식훈련 참가에 이어 육군 인사참모 이예성 중령의 강의로 군대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 중령은 "군대와 같은 단체생활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버려야 가능하다. 한민족이 하나 되는 일 역시 같은 맥락"이라며 전 세계 한민족의 단합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국방문 청소년들은 31일 번개부대 유격훈련에 참가한 뒤 퇴소, 모국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8박9일의 일정을 모두 끝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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