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65명 살해당해 작년대비 30% 늘어
올해 상반기 퀸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나는 등 지난 3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의 살인사건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6월) 동안 퀸즈 지역에서 희생된피해자는 65명으로 지난해 50명에서 15명이 늘어났다.
특히 퀸즈에서는 사우스 지역에서 살인 사건이 급증, 지난해보다 43.7%가 늘어났으며 피살자 수는 지난해 32명에서 46명으로 급증했다.
뉴욕시 전체적으로는 살인사건이 2.7%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은 328명이며 올해는 337명이다.
맨하탄 경우 지난해 48건에서 57건으로 살인사건이 14.5% 늘어났으며 브루클린은 지난해 130건에서 올해 136건으로 5% 늘었다.하지만 브롱스와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살인사건은 반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상반기 동안 브롱스에서 살해된 희생자는 94명이나 올해는 75명으로 20.2% 줄어들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 6건에서 올해 4건으로 33.3%나 급감했다.
뉴욕시경 시티즌 크라임부 토마스 레페토 부장은 "올해 발생한 살인 사건은 대부분 연초에 맡았다"며 "이같은 추세를 계속 유지하면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경은 퀸즈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한 이유와 반대로 브롱스에서 살인사건이 급감한 현상에 대해 뚜렷한 분석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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