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이사장 이길주)는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과 공동으로 이민사회와 관련한 각종 법·정치적 현안을 한인사회에 알려주는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NAKASEC과 AALDEF 관계자 10여명은 30일 뉴저지 릿지필드 한아름 마트 앞에서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의 중요성을 홍보했으며 불법체류학생사면법안인 드림액트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 NAKASEC은 자체 제작한 ‘반아시아 혐오범죄’ 책자를 배포했다.

NAKASEC과 연계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는 AALDEF 역시 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한인 이민자들이 인종적인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어려움을 당한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AALDEF는 법원과 병원 등에서 한국어 통역을 제공하는 가를 점검하고 체류신분, 교육, 직업상의 문제 등으로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 권익옹호 단체이다.

NAKASEC 이성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뉴저지 지역 한인들에게도 한인 이민사회의 현안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리 위해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 서류미비학생들의 사면법안 서명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