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내셔날뱅크(BNB·행장 정삼찬) 포트리지점이 오는 9월16일 개점,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BNB는 뉴저지 포트리 공영주차장 인근 ‘오크트리 샤핑센터’(2024 Center Ave) 건물 내에 개설 준비 중인 포트리 지점의 개점 일자를 은행 창립 17주년이 되는 9월16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건물 내부공사는 80%이상 진척된 상태로 현재 전산망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포트리점은 총 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창구 4개와 고객서비스 데스크 4개를 갖추고 여·수신, 송금, 외환 업무를 비롯 시큐리티 박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워크업 윈도우’(Walk-Up Window), 야간금고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포트리점은 은행 측의 향후 뉴저지 영업망 확장 정책에 따라 앞으로 지역 본부 기능도 겸하게 된다.

정삼찬 행장은 "지점 건물 내부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다행히 오는 9월 은행 창립기념일을 기해 오픈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뉴저지 지역 한인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한 서비슬 제공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BNB는 9월16일 은행 창립 17주년 및 포트리점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고객 사은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1986년 9월16일 문을 연 BNB는 현재 맨하탄 5애비뉴와 6애비뉴 등 2개 점포와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