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100주년 뉴욕사업회, 3차 43명 명단 공개
지난 1세기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뚜렷한 공적을 남긴 100인의 인사를 선정, 그들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고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대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는 3차로 인물 선정 작업을 마치고 4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역사업회 회장 및 추천 인사로 구성된 16명의 심사위원들은 전국 기념사업회별로 추천한 153명의 후보 각자의 한인 커뮤니티 기여도, 미 주류사회 한인이미지 재고, 한국 본토 기여도, 민주화 기여도, 전문분야 공헌도 등을 세심히 검토한 후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 득표 한 인물로 선정했다.
선정된 인물로는 뉴욕지부에서 ‘학교종’ 작곡가 김매리 등 5명, 뉴저지 김해종, 이상철 등 5명, 커네티컷 고홍주 등 3명이 선정 됐고, 피플지 편집장 박지니 등 1.5세·2세도 5명이 포함 되어있다.
100인 인물 선정은 대뉴욕사업회가 지난 1999년부터 독자적으로 추진 해오던 사업으로 2001년 총회에 상정 전국사업으로 승인과 함께 2만 달러 예산을 지원 받았다. 1차 10명, 2차 13명을 선정 한데 이어 3차 43명을 포함 현재 66명이 선정된 상태며, 나머지 34명은 8월 인선 과정을 거쳐 9월에 발표 할 예정이다.
조종무 편찬위원장은 ‘인선과정과 동시에 집필 작업에 들어갔으며 10월에 책으로 발간, 배포할 계획이며 이후 예산이 허락하면 영문판 및 비디오로 제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병태 위원장은 "실제로 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100인에 선정 된 것이 심적으로 불편하다"며 "개인적으로 영광이자 임명장이라고 생각하고 한인사회에 분골쇄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가칭 ‘인물로 본 미주한인100년사’의 책 제목을 공모한다. 문의전화 212-244-6969
▲1차 선정
안창호, 서재필, 이승만, 에스터 박, 최제창, 조동협, 정 트리오, 엔젤라 오, 이준구, 임용근
▲2차 선정
이승만(미국장로교 총회장), 고광림, 백남준, 새미 리, 신호범, 마사 최, 로널드 문, 이종문, 홍혜경, 황재경, 이선홍, 웬디 그래햄, 사라 장
▲3차 선정
강경식, 강카니, 고경주, 고홍주, 김얼, 김매리, 김순경, 김영옥, 김용중, 김은국, 김일평, 김창원, 김창준, 김해종, 김혜원, 김호, 노용면, 박지니, 박윤수, 백일규, 서두수, 알프레드 송, 안필립, 염진호, 오인동, 유일한, 이경원, 이상철, 이정식, 이창래, 임동선, 장인환(전명운), 전신
애, 전혜성, 정학량, 조병태, 조시학, 허버트 최, 한동일, 한승인, 현봉학, 현순, 홍명기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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