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센트럴 파크와 브롱스 밴 코트랜드 파크에서 지난 15∼20일 치뤄진 ‘제4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대표선수단을 지원한 ‘뉴욕후원회’(공동대표 이병훈, 김현석, 홍권식)가 31일 해체됐다.

홍 공동대표는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뉴욕 한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후원회를 해체하는 마당에 그동안 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 모든 관계자들과 결승전 응원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한국 선수들 환영만찬과 승리축하 만찬을 베풀었으며 선수들의 편리를 위해 숙소이전 차량과 통신장비를 제공했다.

후원회는 또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센트럴 파크에서 치뤄진 개인 결승전에 플러싱에서 대형 버스 2대로 한인 응원단을 동원해 경기장에서 열렬한 응원을 펼쳤으며 남녀 단체전 우승, 여자 개인전 금, 은, 동메달, 남자 개인전 은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뉴욕관광도 제공했다.

다음은 후원회가 발표한 후원자 명단. (주)태평양 미주 지사장 이건정. 퀸즈중부한인회 회장 김근옥, 대구협성재단 이사장 신철원, 리틀 넥 잔치 마을 존 김, 대복식당 신상헌, 헴스테드 디지 싸인 김성준, 브루클린 와이어레스 21 신홍석, 코너스톤 종합보험 마이클 강, 스카이 라이너 여행 제니 김.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