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C, 올 1분기 5,523건. 전년비 65%나
사용자들의 전화요금에 대한 불평 신고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올 1분기 전화 요금에 대한 불평 신고건수가 모두 5,5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플래닛피드백닷컴(PlanetFeedback.com)에 소비자들이 중재를 요청한 불평건수에서도 요금관련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분기는 3,193건으로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던 요금관련 불평건수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는 5,000건까지 돌파한 셈이다.
로컬전화요금에 대한 불평은 전체 불평신고 가운데 31%로 나타나 지난해 26%보다 5%포인트 가량 늘어났다.또한 장거리전화 요금에 대한 불평 신고 비율은 이보다 더욱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38%)와 비교할 때 비중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39%에 달해 장기리 전화 요금 시비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FCC는 이처럼 불평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FCC에 각종 불평불만을 접수하기가 좀더 간편해진 점도 한 몫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전문가들은 하지만 전화회사들의 경쟁심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화회사들 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전화서비스 회사를 바꾸면서 나타나는 요금시비가 늘고 있으며, 전화회사들이 내놓은 각종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요금관련 불평신고도 함께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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