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량은 늘고 수입은 줄고..."

뉴욕시의 남성들의 업무량과 수입을 분석한 결과, 일하는 시간은 늘어난 반면에 소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포스트지가 2000년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 거주 남성들의 근무 시간은 1990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연소득은 4% 줄어든 평균 3만4,43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거주 남성들 중 7%는 연 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7만5,000달러에서 10만달러는 4.7%, 5만5,000달러에서 6만5,000달러는 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 거주 15세 이상 남성들 중 66%에 해당하는 175만여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싱글 남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배터리 팍 시티와 첼시, 타임 스퀘어와 웨스트 빌리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