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위한 전진기지로 활용"
▶ 1,200석 규모 종합문화공간 한인사회에 개방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는 3일 정오 12시 체육관 겸 청소년전용 성전인 1,200석 규모의 ‘베들레헴 성전’ 입당 예배를 가졌다.
입당예배는 새 성전 앞 광장에서 전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어린이들이 오색풍선을 날리는 축하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회 원로 교인들과 각 부서 대표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성전으로 들어갔다.
이어 열린 주일 대예배는 약 2,000 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으며 김남 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민교회로서 지난 27년 전 맨하탄에서 교회를 빌려 예배 드렸던 당시를 회고한다.
27년이 지난 오늘 이같이 좋은 성전을 마련해 입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한인 미주이민 100주년, 미주한인교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새 성전에 입당하게 돼 더욱 감사한다.
이제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로서 우리가 세계선교를 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새 성전을 활용할 것"이라며 "새 성전은 종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으며 한인사회의 각종 공익행사와 커뮤니티를 위해 항상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완공돼 입당식을 가진 예배당은 다목적으로 지어졌으며 국제 규격의 농구장, 배구장이 실내에 갖춰져 있고 무대는 개폐식으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게 돼있다. 또 각종 공연의 무대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빌딩의 문화공간으로 건축됐다. 1,100석의 좌석은 자동으로 수납되는 의자로 설치됐고 이 설치는 한국의 상암경기장에 설치된 동일의 것을 수입한 것이다.
한편 순복음뉴욕교회는 2004년 말 1,500석 규모의 ‘예루살렘대성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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