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신형섭씨가 27일까지 뉴저지주 예술위원회와 JP모건 체이스 재단, 미예술재단 등이 후원하는 뉴저지주 ‘알자이라 현대 미술센터’ 초대전에 참여 중이다.
신씨는 뉴저지 뉴왁 소재 예술가 지원 비영리 단체인 알자이라 현대미술센터가 젊은 작가 발굴을 위해 ‘어둠 속의 춤’(Dancing In The Dark)을 타이틀로 개최한 17인 그룹전에 초대된 것.이 단체는 일년에 두 차례 16∼18명 정도의 젊은 작가들을 선발,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차례씩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듬해 자체 갤러리에서 단체전을 열어주고 있다.
신작가는 지난해 4∼6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신씨를 비롯 지니 서, 채정태씨 등 3인의 한인 설치작가가 참여하고 있다.신씨는 기존의 곤충작업에서 벗어나 올 초부터 색다른 작업을 시도, 수만 개의 플라스틱 타이를 서로 연결해 핏줄, 뿌리, 세포의 모양 등 유기체적인 형태로 만든 구상적이고도 추상적인 새 시리즈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장소: 591 Broad Street, Newark, NJ
▲문의: 973-622-160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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