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연(가운데) 플러싱 한인회장이 5일 열린 플러싱 다운타운 개발 공청회에서 지역 정치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플러싱 한인회(회장 한창연)가 뉴욕시 정부가 추진중인 플러싱 다운타운 개발 사업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지역 정치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플러싱 한인회는 5일 플러싱 상공회의소(회장 마이라 헤르스), 플러싱 중국상인번영회(회장 프레드 푸)와 함께 쉐라톤 라과디아 호텔에서 플러싱 지역을 관할하는 뉴욕주·시 정계 인사 및 지역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 플러싱 다운타운 개발 사업이 능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브라이언 맥로글린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커뮤니티 보드7 진 켈티 회장을 비롯해 건설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창연 플러싱 한인회장은 "뉴욕시 정부가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인 플러싱 다운타운 개발의 매스터 플랜이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계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한다"며 "기존의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체계적인 공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 정부의 플러싱 다운타운 개발 계획은 현재 미개발지역인 쉐이 스타디움과 플러싱 강 인근 지역의 토지를 현대적인 주택가와 상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으로 특히 이 지역 중국인들의 관심과 투자로 단행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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