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초대교회 관계자들이 추석대잔치의 성공을 기원하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저지 초대교회 조영진 목사, 안홍원 장로, 박철수 지역사회위원장, 뉴저지 한인회 연인철 회장, 김진국 수석부회장, 윤용상 이사장.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조영진)가 오는 9월14일 열리는 제2회 추석대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에 기금을 전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저지 초대교회의 조영진 목사와 안홍원 장로, 박철수 지역사회위원장은 7일 리지필드의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면서 올해에도 추석대잔치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조영진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마련이며 이 때문에 교회는 지역사회에 책임과 빚이 있다"며 "뉴저지 한인들을 위해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저지한인회가 추석대잔치 행사를 치르는데 동참하기 위해 기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위원장인 박철수 변호사(박&조 반석법률사무소 공동대표)도 "어떤 일이든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교인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저지 초대교회는 85년 파라무스에 세워져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교회로 성장해왔는데 94년 조영진 담임목사가 부임할 당시 200여명에 불과했던 교인이 현재 2,000여명이 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으로 시설이 크게 부족해 현재 노우드 지역에 900만달러를 들여 새로운 교회를 신축중이다.
특히 뉴저지 초대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타운정부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매년 지역 은퇴 교사들을 위한 파티를 열어 이들의 이름으로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왔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중남미 해외선교 활동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해오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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