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작가 천소연(미국명 에스터 천·사진)씨가 ‘이민 100주년 기념 전미주 한인 작가 전시회’ 개막날 뉴욕한국일보 신문으로 제작한 종이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천씨는 ‘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도록’ 발간을 기념, 6~31일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맨하탄 퍼핀 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미주 한인 작가전 참여 작가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의상 못지 않게 파격적인 믹스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천씨는 뉴욕 파슨 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특히 졸업 작품 전시회 때 바늘과 실 대신 스테이플로 재단해 만든 창의적이고 독특한 플라스틱 의상 작품을 발표, 보그 등 유명 패션 잡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출품작 중 3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소더비와 크리스티 경매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앤틱 갤러리 ‘아트 콜렉션’에서 골동품 복원가로 일하며 틈틈이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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