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시경 경사로 승진한 허정윤(가운데) 씨가 8일 한국의 최기문 경찰총장이 보낸 축하서신과 기념품을 뉴욕총영사관의 한광일(왼쪽) 영사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오른쪽은 김성훈 뉴욕한인경찰협회 회장 <김재현 기자>
뉴욕시경 첫 한인 여경사로 지난 1일 승진한 허정윤(미국명 크리스티나)씨가 8일 최기문 한국 경찰청장이 보내온 축하서신을 주뉴욕총영사관 내무영사 한광일 총경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한 총경은 이날 오후 뉴욕시경 본부를 방문, 2층 강당에서 허 경사와 뉴욕시경한인경찰관협회 회장 김성훈 경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 청장이 첫 한인 여경사가 탄생했다는 소식에 깊은 관심과 기쁨을 표시했다"며 축하서신과 기념품을 허 경사에게 전달했다.
최 청장은 서신에서 "허 경사가 뉴욕시경 사상 최초의 한인 여성 경찰관으로 임용된 이후 최근에는 경사 승진의 영예까지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경찰청장으로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지에서 높은 장벽을 극복하면서 목표를 성취하고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교포사회 뿐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에 허 경사는 최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파엘 피네로 뉴욕시경 인사국장도 대 언론 메시지를 통해 "뉴욕시경에 큰 자산이 될 것을 굳게 믿는다"며 허 경사의 승진을 축하했다.
<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