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가 김지현(사진)씨가 11일부터 9월28일까지 롱아일랜드 대학 브루클린 캠퍼스 살레나 갤러리에서 동양의 불교사상을 담은 현대 미술 작가전에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박물관 등 뉴욕시 20여 개 갤러리, 미술관에서 기획한 불교 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명상적 분위기가 나는 젊은 작가 10여명의 드로잉, 회화 작품들을 보여 준다.
김씨는 ‘손을 통한 명상’(Meditation for the Hand)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에서 한국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 수많은 물결 모양의 선들을 연필로 표현,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한 길이 18피트의 대형 드로잉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일상의 오브제들을 볼펜으로 그린 드로잉 작품과 밀납과 흑연을 사용한 서예작품, 작은 선과 점들을 넣어 삶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회화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김씨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회화를 전공 후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프닝 리셉션 9월17일 오후6시∼8시
▲전시 장소: Salena Gallery, Long Island University’s Brooklyn Campus
I University Plaza, Brooklyn
▲전시 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6시
▲문의: 718-488-1198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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