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명중 한인 9명 "지역사회 봉사 기회"
NYPD 북부 퀸즈 경찰기동대(PBQN·국장 제임스 스튤러) 제 2기 보조경찰(APO) 발대식이 12일 하오 포레스트 힐 소재 112 경찰서 PBQN 회의실에서 아시안 경찰 자문위원회(회장 아담 김)와 보조경찰 지원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보조경찰 특수기동대에 지원한 후보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 강도 높은 경찰 아카데미 훈련과정과 테스트를 거친 후 보조경찰에 임명된다. 후보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111 경찰서에서 특별 참석한 데스로췌스 마이크 경관은 "보조경찰에 지원하신 여러분들의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보조경찰의 역할을 설명했다
보조경찰 특수기동대는 PBQN 직속 부서이기 때문에 특정 경찰서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퀸즈 지역의 10개 경찰서 모두를 지원하게된다.
제 2기 보조경찰에 지원한 최병일 씨는 "미국사회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지원을 결심했다"며 "우리만이 아닌 함께 하는 사회의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지원자는 한국 경찰경력이 있는 서옥석 씨를 포함 9명이 지원했다.
제 1기 보조경찰 특수기동대 아담 김 회장은 "보조경찰로서 사회봉사를 시작하면 이 땅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생각을 갖게된다"며 "한인들은 받기만 하는 이민자가 아닌 지역사회를 섬기는 참 이웃이라는 의식을 주류사회에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1기 보조경찰들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플러싱 지역(109 경찰서 관할)강도사건 방범조에 투입 일선 경찰들을 도우며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고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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