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데이지, 브로드웨이 외환은행 인수등 상세 보도
뉴스데이지는 13일자 신문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한인 교포은행인 ‘나라은행’이 뉴욕 지역에 적극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라은행은 최근 외환은행 브로드웨이점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부문 5,100만 달러와 대출부문 4,400만 달러를 전량 인수키로 합의, 인수했다. 나라은행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이처럼 거액의 자금을 인수, 은행을 합병한 것은 98년이래 4번째이다.
한인 비즈니스 대상 사업자금 대출업을 전문으로 하는 나라은행은 한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뉴욕시에서 상업금융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부분까지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문은 또 연방중소기업청(SBA)이 2001년 11월 발표한 자료를 인용, 뉴욕지역 한인 인구가 50만명에 달하며 한인 8명중 한명꼴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등 뉴욕시 한인 상권의 급격한 발전과 이들이 한인은행과의 거래를 원하는 점등을 나라은행의 적극적인 진출 이유로 꼽았다.
나라은행측은 외환은행 브로드웨이점이 실시한 예·대출금 부문 비공개 매각입찰에서 최종 인수자로 선정, 지난 7일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르면 오는 11월경 인수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나라은행은 지난 98년 외환은행 플러싱 지점, 2000년 맨하탄 소재 제일은행, 지난해 한국상업은행을 차례로 인수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