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5시5분께 뉴저지 턴파이크의 8A 출구 근처에서 시가 160만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1,575파운드를 싣고 가던 트럭을 발견해 운전사 등을 체포했다.

주경찰에 따르면 뉴저지주 크랜베리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트럭의 미등 위반을 발견해 차량을 정지시키고 검문한 결과 마리화나가 숨겨진 21개의 박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약은 홈디포 상표가 붙여진 종이 박스에 숨겨져 있었는데 경찰은 차량 운전사 바론 베일리(46·브롱스 거주)와 탑승자인 데스먼드 리차드(40·뉴욕시 리치먼드 거주)씨를 마약 소지 및 운반 혐의로 체포했다. 트럭은 베일리씨가 미시시피에서 렌트한 차량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마약 운반 경위와 누구를 통해서 어떻게 유통할 계획이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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