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25학군의 유니버설 프리킨더가튼(UPK) 사립유치원들이 13일 뉴욕시 교육국으로부터 재계약을 받아내 오는 9월 학기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플러싱의 샤론 유치원과 플러싱 YWCA 유치원은 정부 보조로 무료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인 UPK 학생을 모집한다.
샤론 유치원 김옥순 원장은 기존의 25학군과 26학군이 통합된 제3학군 지역의 쥬디 친 지역학군장 및 UPK 관계자들과 만나 1년간의 재계약을 받아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퀸즈 25학군은 유니버설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립 유치원이던 베이사이드 킨더카든·너스리 스쿨, 홈 스윗 홈 칠드런 스쿨, 인터내셔널 너스리 스쿨& 킨더가튼, 피위 폴크스 프리스쿨, 코너 스쿨, 크레용 박스 프리스쿨 등 8개 유치원에 사전 통보 없이 유니버설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 제공학교에서 제외시켜 반발을 사왔다.
김옥순 원장은 "아직 UPK 학교를 배치 받지 못했거나 등록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제3 학군지역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며 "무상으로 프리킨더가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맞벌이 한인 부부들은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UPK 사설 유치원들 통해 자녀의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제3 지역학군 UPK 등록 문의; 718-281-3469.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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