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한인 공화당원들의 첫 공식 모임인 `뉴욕한인공화당위원회(NYKARP·NY Korean American Republican Party)’가 13일 맨하탄에서 공식 발족됐다.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공화당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대뉴욕사업회의 서진형 후원회장이 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부회장은 미 공화당 연방 상·하원위원회 부시 대통령 재선 모금 캠페인 공동 의장인 이선용 박사, 총무는 배희남 전 뉴욕한인회 회관관리위원장, 재무담당은 정길수 회계사, 사무총장은 민승기 뉴욕한인
회 이사가 각각 임시 위원단으로 선출됐다.
서 회장은 "뉴욕한인공화당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이에 내년 6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되는 전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13일 2차 모임을 갖고 조직 체계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공화당위원회는 앞으로 뉴욕주 및 연방 공화당 의회 승인을 거쳐 공식 활동에 돌입하게 되며 뉴저지 한인 공화당 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시 대통령 재선 캠페인을 위한 30만 달러 모금 운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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