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의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을 돕기 위한 위문 공연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뉴욕연예인협회가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김명수군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달러를 한국일보사에 기탁했다.
14일 본사를 방문한 민영천 회장은 "한국에서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뉴욕에 온 김명수군이 극적으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 모두 안타까워했다"며 "반드시 김명수군에게 기적이 일어나 병상에서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욕연예인협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 백혈병을 치료한 최세라양을 살리기 위해 맨하탄 한인타운서 가두 공연을 펼치기도 했고 추방 위기에 놓였던 민성식씨 구명 운동을 벌여 민군이 미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불우 한인이나 주류사회의 양로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위문공연을 갖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협회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한인 사회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기획중인데 오는 10월에는 한미장애인협회 돕기 자선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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