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 재향군인회(회장 최종우)가 7년동안의 공백기간에서 벗어나 재창설됐다.
한국에서 제대한 한인들의 모임인 재향군인회는 지난 96년 2월 당시 한국 정부의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해체된 바 있다. 그러나 북한 핵을 둘러싼 미국의 예방적 선제 공격설, 뉴욕 한인사회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친북 세력 저지 등을 위한 재향군인회의 필요성이 전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적되면서 이번에 다시 창설된 것이다.
최종우 재향군인회장은 "북한의 실체를 잘 모르고 있는 한인 1.5세 2세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미군과의 친목관계를 활성화시키자는 것이 재향군인회가 재창설 된 가장 큰 동기"라며 "아울러 회원들과 한인 노인층을 위한 복지문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규 사무총장은 "재향군인회는 한국에서 복무한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전우라면 모두 다 참여할 수 있다"며 한인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재향군인회는 회원들을 위해 ‘멤버십 제도’를 도입, 한인 업소로부터 회원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5개의 업소로부터 참여 의사를 약속 받았다.
뉴욕지구 재향군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종우 ▲수석부회장 정대훈 ▲부회장 변남현(육), 전재학(해), 김규태(공), 한성수(해병) ▲사무총장 김영규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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