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테마연수단이 15일 뉴욕시 교육국 산하 제3지역학군 사무실을 방문, 뉴욕시 교육관계자들과 교육행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수단은 이날 뉴욕시 교육국과 공립학교의 구조 및 운영 체계, 학부모 또는 학생과 교직원의 갈등 문제 해결방법, 초등교육 교과과정 등에 대해 질문하며 한국과 미국의 교육체계를 비교하는 기회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의 최종렬 장학사는 "학부모의 자녀교육 동참을 적극 권장하는 뉴욕시 교육국의 제도는 참교육 실천을 위해, 또한 교육의 선진화 도모를 위해 앞으로 한국 교육계에서 본받아야 하는 바람직한 교육정책 중 하나로 생각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제3지역학군 사무실의 주디스 친 학군장을 비롯한 학군 관계자 6명과 존 리우 뉴욕시의원, 모임을 주선한 테렌스 박 퀸즈 민주당 법사대표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최윤희 공동회장이 통역을 맡았다.
연수단은 전라남도내 초등학교 교장·교사 가운데 선발된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천 연향 초등학교 강봉영 교장을 단장으로 8박9일 동안 캐나다와 뉴욕을 방문중이다. 연수단은 이날 오후 롱아일랜드 소재 마이클 홀리 차일드 스쿨을 방문한 뒤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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