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15일밤 까지 모든 지역의 전기가 복구됨에 따라 정상을 되찾았다.
뉴욕시는 14일 뉴욕을 비롯한 미동북부와 중서부, 캐나다 동남부 지역에 사상 초유의 대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29시간만인 15일 오후 9시께 전기가 완전 복구됨에 따라 대중교통 시스템도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뉴욕시내 모든 지하철 노선과 뉴욕주 북부지역을 잇는 통근열차 메트로노스와 앰트랙,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뉴저지 트랜짓 등이 16일 새벽을 기해 운행을 재개했다.한동안 암흑을 이뤘던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는 네온 사인이 다시 밝혀지고 브로드웨이 극장들도 공연을 재개했다.
한때 항공기 이륙이 불가능했던 뉴욕의 존 F케네디와 라과디아 공항, 뉴저지 뉴왁 공항 등 뉴욕 일원 3개 공항도 주말까지 일부 노선의 연발착 사태를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체제로 복귀했다.
그러나 뉴욕주 경우 100% 전력이 복구됐지만 여전히 예상 수요에 비해 수천 메가와트의 전기가 부족한 상황이라 조지 파타키 뉴욕 주지사는 16일 절전을 하지 않으면 또다시 정전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촉구했다.한편 피해를 본 타 지역들도 대부분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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