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신규성) 제7회 이사장기 축구대회가 1.5세 및 2세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17일 퀸즈 베이사이드 포트 토튼에서 벌어져, 일반부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는 일반부 14개 팀과 장년부 8개 팀 등 뉴욕과 뉴저지에서 모두 22개 팀이 출전, 뉴욕의 스카이 21, 아리랑, 화랑, 97 브라더스, 뉴욕, 리지팀과 뉴저지의 버겐, K-2팀 등 일반부 8개 팀이 예선전을 통과, 24일 같은 장소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화랑팀의 최석호 선수는 1게임에 3골을 넣는 헤드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
다. 장년부 4강 토너먼트는 비 때문에 24일로 연기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의 지역간 화합을 도모한 동시에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박영일 이사장은 "미국에서 자란 한인 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전체 참가선수의 40%를 차지, 축구계에 세대교체가 예상된다"며 "뉴욕한인축구협회 주최 축구 대회가 앞으로 젊은 선수들의 프로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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