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대목을 잡아라"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한인 팬시 문구점과 잡화가게, 가전판매점 등 한인 업소들이 본격적인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이들 업소들은 대대적인 세일전을 펼치는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파네 매직캐슬은 이번 주부터 백투스쿨 대세일전을 마련하고 학용품과 팬시용품 등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볼펜과 연필, 노트 등 문구류에 대해서는 최고 50%까지 세일하며 가방, 인형류, 시계, 문구 액세서리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모닝글로리도 백투스쿨 모음전을 갖고 이달말까지 문구류와 팬시용품에 대해 평소보다 30∼50% 싼 가격에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모닝글로리 플러싱매장의 한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한 그동안의 매출 부진을 이번 백투스쿨 시즌을 통해 만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느 해보다 더욱 큰 폭의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잡화업계도 백투스쿨 시즌에 잔뜩 기대를 하고 특수를 누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뉴욕한인잡화협회를 중심으로 한 잡화업소들은 현재 백투스쿨용 책가방을 공동구매를 실시 중이다.
김장추 회장은 "올 여름에는 특별한 핫 아이템이 없어 경기가 부진했다"며 "미리 도매업소에 책가방 등을 주문, 회원들의 백투스쿨 시즌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가전 및 컴퓨터 업소들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상품들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갖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