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개국 한인회장등 300여명 참가. 2박3일 일정 돌입
<서울= 신용일 기자> ‘2003 세계한인지도자대회’가 40여개국 한인회장과 직능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한국시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2박3일 일정에 돌입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과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회장 김재숙)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에서 김기철 회장을 비롯한 뉴욕한인회 임원 4명과 브루클린한인회 김금옥 회장, 스태튼아일랜드한인회 손석완 회장,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 박철배 상임고문(10대회장) 등이 참가했다.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와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격려사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권병현 이사장과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김재숙 회장의 대회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최병근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600만 재외동포는 우리민족 발전의 중추이자 재도약을 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민족의 귀중한 보고"라며 "국내외동포가 ‘한민족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종합 포탈사이트 KOREAN.NET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개회식장에서 열린 고건 국무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20일에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주최 조찬, 청와대 예방, 외교통상부장관 주최 오찬,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서울특별시장 주최 만찬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미주한인총연합회 주최 조찬과 폐회식 및 민단중앙본부단장 주최 환송 오찬 일정이 마련돼 있다.
세계 한인지도자들은 이틀간의 토론을 거쳐 폐회식에 앞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