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의 평화를 위한 연방의회 결의안 범동포추진위원회’는 21일 맨하탄 할렘에 위치한 찰스 B. 랭글 하원의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 결의안 상정을 염원하는 한인사회의 의지를 전달했다.
범동포추진위 코디네이터 문유성(청년학교 사무국장), 김성호(뉴욕한인봉사센터), 윤승규(NAKASEC 사무국장)씨 등은 이날 찰스 랭글 뉴욕주 하원의원에게 뉴욕을 비롯한 미전역 한인사회가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미 의회에 상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법안 상정을 위해 현재 전국에서 6,000여명, 뉴욕지역에서만 2,5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다.
랭글 하원의원은 "범동포추진위의 활동사항과 한인사회의 뜻을 잘 알겠다"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범동포추진위 관계자들은 오는 9월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미의회에 상정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2주간 꾸준히 서명운동·캠페인·로비활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키로 했으며 랭글 하원의원 뿐만 아니라 기타 정치인을 직접 방문해 의지를 전달키로 했다. 추진위는 현재 랭글 하원의원을 비롯 6명의 뉴욕주 상·하원의원을 방문했다.
이밖에 이 법안의 중요성과 한반도의 최신 동향, 정세 등을 한인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이달말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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