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기독교이북봉사회 회장, 오른쪽) 목사와 플로리다 오칼라심장센터 의료진이 평양적십자병원에서의 의료봉사를 모두 마친 후 자리를 같이했다.
기독교 이북봉사회(회장 김원기)는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 루디아선교회 후원하에 플로리다 소재 오칼라심장센터(Ocala Heart Institute, Inc.) 의료진을 대동해 지난 9~16일 북한 조선적십자병원 심장외과 의료진과 함께 10명의 북한 동포 심장 수술을 마치고 돌아왔다.
수술팀들은 8명의 CABG(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와 2명의 DVR(심장에 있는 혈관발브 중 두 개를 인공으로 대치해 주는 수술)을 성공한 후 평양의 의사들과 심장 수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료진과 함께 평양을 다녀온 김원기(뉴욕베데스다교회) 목사는 "이번 북한 방문에는 정수영 박사와 미국인 의료진 3명과 봉사자 2명 등 모두 7명이 다녀왔다"며 "기독교이북봉사회는 3년전 설립됐고 그동안 미국정부 승인을 받아 평양적십자병원 소속 의사들을 플로리다 오칼라심장센터에 초청, 심장수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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