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지역 강원도민 총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태용(61)전 뉴욕 강원도민 회장은 "도민화합과 강원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미국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총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질고 온유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강인한 심성을 지닌 강원도민들의 성품을 바탕으로 미주한인사회의 화합을 주도하는 총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강원도 춘천생으로 80년 도미, 브루클린 한인회장과 뉴욕 강원도민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국제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3일 저녁 뉴욕 씨 월드 식당에서 개최된 북미주지역 강원도민 총연합회 창립총회에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를 비롯, 북미주 11개 지역 강원도민회 임원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남상헌 강원도 대외 협력관은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하고 한국에서 특별 제작한 총연 깃발을 이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북미 지역 강원도민들의 화합에 기여하는 총연이 되길 바란다"며 총연이 북미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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