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보스턴 등지서...부스 예약 이미 끝나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세목)가 주최하는 ‘추석맞이 대잔치’가 미동부 일대 한인들의 잔치로 인정받으면서 관람 및 참가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 MBC-TV와 이민 100주년 뉴욕사업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규모 한국 연예인 공연과 각종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청과협회는 오는 9월27일과 28일 플러싱 메도우코로나팍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캐나다와 보스턴, 워싱턴D.C. 등 미 동부지역에서 한인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대거 몰려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하고 있으며 숙박 시설 등을 찾고 있지만 메도우코로나팍에서는 야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청과협회는 인근 숙박시설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세목 회장은 "뉴욕 지역은 물론 미동부지역에 산재한 한인들이 이번 행사를 앞두고 뉴욕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연인원 20만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 행사에 부스 참가 신청은 25일 현재 대부분 마감된 상태다. 식당 부스로 준비된 30개 부스는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났으며 일반 부스 역시 2~3개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청과협회 전홍규 봉사실장은 "예년 경우 행사에 임박해서야 부스 마감이 되는데 올해는 한달전에 이미 예약이 끝났다"며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편의시설 제공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청과협회는 일요일에 예정된 연예인 공연 행사 중 일부를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도 검코하고 있다.
한편 청과협회는 바쁜 행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퀸즈 서니사이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선 마켓’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회원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협회 사무실에서 모금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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