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 선거에 출마, 세 차례에 걸쳐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 데 이빗 정(사진)씨가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저지 한인공화당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씨는 "비록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기는 했지 만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코 가만있을 수 없다"며 "한인사회의 유권자 등록 운동은 물론, 미 정계 인사들과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 한인공화당협회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뉴저지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뉴저지 공화 당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 연례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와 친숙한 브렛 션들러 전 저지시티 시장(전 뉴저지 주지사 공화당 후보)과 밥 프랭크 전 미 연방 하원의원 등이 연설하게 되며 뉴저지 주 상·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한인 공화당의 날’을 선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최근 발족한 뉴욕 한인공화당협회(회장 서진형)와 함께 오는 11월 딕 체니 부 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맨하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2004년 공화당 전 당대회에 대의원으로도 참석하게 된다.
정 회장은 "현재로써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본인의 정계 출마는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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