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옥씨와 300여 연합성가대 하모니 기대
▲26일 금강산식당에서 기독교이민100주년기념음악회 마지막 점검을 위해 모인 뉴욕교협 임원 및 관계자들이 신영옥씨와 자리를 같이했다. 양민석(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교협 음악분과위원장, 정순원 교협 총무, 전장호 교협 서기, 김영식 교협 회장, 신영옥씨. 김용걸 음악회 후원이사회 고문 <김재현 기자>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임원진은 26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기독교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출연할 신영옥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 마지막 점검 회의를 가졌다.
뉴욕교협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30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뉴욕교협 사상 최초로 구성된 300여명(61개교회 참여)의 교협 연합성가대(지휘 김상재)와 8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며 신영옥씨의 솔로를 포함 모두 16곡의 주옥같은 성곡이 약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이날 회의에서 신영옥씨는 "연합성가대 및 오케스트라와 막바지 공연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접 솔로로 부를 성곡은 모차르트의 ‘주 찬미하라’, ‘생명의 양식’, ‘주만 바라볼찌라’, ‘주기도문’, ‘나같은 죄인 살리신’ 등이며 다른 곡들은 연합성가대와 같이 부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신영옥씨는 오직 믿음 하나만으로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이민 100주년기념음악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모든 교회와 동포들이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협 음악분과위원장 양민석 목사는 "역사 이래 제일 많은 성가대가 61개 교회로부터 참여한다"며 "음악회를 도와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음악회 후원이사회 고문 김용걸 신부는 "음악회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선교의 2세기, 새로운 100년을 열어주는 귀한 행사가 되도록 교계와 모든 동포들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협 서기 전장호 목사는 "음악회에서 모은 성금은 모두 중국의 조선족들이 사는 연변에 미주기독교이민100주년기념교회를 세우고 후원하는데 들어간다"며 "기념교회 설립에 뉴욕의 모든 지교회들이 함께 참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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