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SEED(Service, Encourage, Embrace, Desire)’ 소속 36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불우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돕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선도기관인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가 주최, 주관하고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 24일 뉴욕주 업스테이트 스토니브룩 소재 세다 폰드 캠프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기 여름 광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은 매일 새벽 5시께 기상해 교도소, 병원, 지체부자유자 병동, 양로원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숙 전도사는 "청소년 모집을 실시한 후 1주일만에 76명이 신청해 선착순 36명만을 선별해야 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참가자들이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걸 목격하게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중인 한 학생은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보고 도움을 주게돼 뿌듯하다"며 "내 가족과 주위사람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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