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 봉사센터(KCS)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03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Youth Community Action Project)’이 7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7일 오후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KCS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제 3기 56명은 지난 7월9일부터 8월24일까지 ▲미 암 협회 ▲Community Strength Foundation ▲Joint Public Affairs Committee for Older Adults ▲KCS 브루클린 ▲KCS Adult Employment Program ▲ KCS Education & Development ▲KCS 메인 사무실 ▲KCS 공공보건부 ▲KCS 경로센터 플러싱, 코로나 ▲뉴욕한인회 ▲오픈 센터 ▲퀸즈 Pride House ▲Regal Heights Rehabilitation & Health Care Center ▲Korean American Voter’s Council(SEKA)▲Visiting Nurse Service of NY ▲청년학교(YKASEC)등 17개 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민수지(헤릭스 고등학교 10학년)양은 "노인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봉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108시간 영어교사로 봉사한 이도균(스타이븐슨 고등학교 11학년)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KCS 이민 지역사회 봉사실에서 서
무업무를 도운 박찬아(뉴타운 고등학교 11학년)양도 "하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봉사활동 시간만큼의 사회봉사점수(Community Service Credit)를 받으며 대학 입학에 필요한 추천서와 자원봉사 확인서를 받게된다.
한편 KCS는 이번 3기부터 자원봉사활동 보고서(Activity Report)를 만들기로 하고 제작에 필요한 예산 2,000달러 모금에 나섰다. 이 보고서는 각급 학교, 봉사단체 및 정부와 민간단체 등에 홍보자료로 보내진다.
KCS 류철원 상담실장은 "자원봉사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활동보고서를 만들어 정부와 민간단체에 재정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뜻 있는 한인들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는 브루클린 지역과 스태튼 아일랜드, 뉴저지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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