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격이 9월1일부터 갤런당 47센트씩 인상된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27일 정정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욕주 농업국(DAM)의 대변인이 전날 발표한 1달러 인상요금은 실수로 잘못 계산된 것이라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이 신문에 따르면 우유가격은 현재의 갤런당 2달러69센트에서 오는 노동절부터 3달러16센트로 뛴다. 쿼터 사이즈의 우유는 73센트에서 85센트로 인상된다.
뉴욕주 농업국 제시카 치튼덴 대변인은 "1달러 인상 발표는 전적으로 우리의 실수"라며 "혼동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이번 우유가격 인상 조치는 생산 농가의 가격상승에서 비롯된 것이다.
뉴욕주는 이번 우유가격 인상조치와 함께 각 상점들은 판매되고 있는 우유중 최소 한 브랜드에 대해 지정 가격을 책정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유를 판매하는 각 업소들은 판매 우유 중 회사 종류에 따라 최소 1종류 이상 지정가격을 받아야하며 그외에는 이보다 많거나 낮은 가격에 판매해도 된다.
한편 소비자들은 갤런당 47센트의 인상폭은 여전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다.모닝사이드 하이츠에 거주하는 브렌다 페난데즈씨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는 성장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음식으로 냉장고에서 떨어지면 안되는 식품인데 갤런당 47센트의 인상은 부담이 된다"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생각할 때 너무 큰폭의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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