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차세대 한인 무역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03년도 재미동포 차세대 무역 스쿨’이 뉴욕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가 주최하고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 산업자원부 후원 하에 한인 차세대 무역 종사자들의 정체성 고양은 물론 한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미주지역 무역인울 배출·양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차세대 무역 스쿨 기간은 9월22일∼24일까지로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2박3일 동안 열리게 된다.교육 내용은 22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국제 경영인으로서 한인 무역인들이 가져야 할 기본사고, 한국의 수출입 제도, 최근 통상현안과 대응방향, 세계 속의 한국 비즈니스 재점검, 수출
입 실무 이해, e-트래이드 등으로 총 18시간의 강연과 분임 토의로 구성됐다.
교수진은 이근석 호프스트라 대학 교수(마케팅·국제경영학과)를 비롯 김정준 한국수출입은행 뉴욕사무소장, 우태희 산업자원부 뉴욕주재 상무관, 홍오표 수출보험공사 뉴욕사무소장, 서진형 아이엠에스시스템 회장, 안상근 KOTRA뉴욕무역관 부관장, 조기창 KOTRA 뉴욕무역관 차장 등이다.
교육 대상자는 한국어로 수강이 가능한 뉴욕 일원에서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무역에 관심 있는 한인 1.5세 및 2세들로 모집 정원은 모두 40명이다. 교육비와 숙식은 전액 무료.
주최측은 각 지역 단체 및 직능 단체별로 참가 신청자를 추천 받을 예정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 서류를 검토 한 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212-689-34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길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총무는 한국 산업자원부와 함께 우수한 한인 젊은 인재들을 차세대 한인 무역인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목표아래 올해부터 처음으로 무역 스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무역에 관심이 있는 한인 1.5세, 2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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